‘에이리언: 커버넌트’의 감독 리들리 스콧이 LA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핸드 & 풋 프린팅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이번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로 다시 한번 최고의 SF 스릴러를 선사하며 거장의 면모를 입증한 리들리 스콧 감독. 그의 핸드 & 풋 프린팅 행사가 지난 17일(현지 시각) LA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리들리 스콧 감독은 전작 ‘마션’에 이어 ‘에이리언: 커버넌트’로 다시 한번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찾은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은 “1960년 대학생 시절 미국 뉴욕에서 9개월간 머무른 뒤 LA로 여행을 떠났고,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거닐었다. 훗날 이곳에 오게 될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엔 A.I. ‘월터’와 여전사 ‘다니엘스’로 명연기를 펼친 마이클 패스벤더와 캐서린 워터스턴을 비롯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주역들이 모두 참석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명예의 전당 재입성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상영회도 열려 리들리 스콧 감독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극장을 찾아온 관객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한편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누적 관객수 110만을 돌파, ‘프로메테우스’의 국내 최종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시리즈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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