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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에 먼저 공공연히 호감표시…홍상수 흔들렸을 것”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에게 먼저 호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이 풍문기자단에게 “홍상수가 김민희를 만나서 실제 교제하기 전에 혹시 아내에게 이혼 의사를 밝혔나?”고 물었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내가 알기로는 홍상수가 김민희를 만나면서 이혼 의사를 밝힌 걸로 알고 있다”며 “또 내가 듣기로는 영화 촬영할 때 김민희가 홍상수에게 굉장히 호감표시를 공공연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홍상수가 흔들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른 기자는 “김민희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지금껏 원하는 남자는 거의 다 넘어왔나?’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또 김민희는 ‘마음에 들면 나도 모르게 적극적으로 변한다.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니고 좋은 것이 얼굴에 다 드러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영화 ‘그 후’의 공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상수는 “김민희를 사랑한다”고 공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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