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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盧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맞이 '추모 영상' 공개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가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문재인 현 대통령의 故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 낭독 육성이 담긴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가 되는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사람 노무현’의 크고 작은 면모를 유시민 작가, 안희정 충남도지사부터 인권 변호사 노무현을 감시했던 이화춘 정보국 요원, 그의 운전기사였던 노수현 씨까지 총 39명, 노무현의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완성해낸 영화다.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이틀 후, 5월 25일 개봉하는 ‘노무현입니다’가 故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서를 낭독하는 문재인 현 대통령의 육성을 담은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반전과 역전, 기적 같은 클라이맥스가 지난 후 맞이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그 눈물의 노제(路祭)와 조문객들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문재인 현 대통령의 육성이 내레이션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추모 영상에는 유서 낭독을 마무리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단 한 컷만 등장하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 아니겠는가”라는 대목에서 목소리만으로도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육성과 주거니 받거니 병치되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부르는 ‘상록수’까지 더해져 묵직한 울림을 더한다.



‘노무현입니다’에서 문재인 현 대통령이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를 낭독하게 된 연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노대통령의 유서를 늘 지갑에 넣고 다닌다는 걸 전해들은 이창재 감독의 즉석 제안으로 이루어졌다는 후문.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가 진행된 것은 2016년 11월로 대통령 후보가 되기 전이었다.

특히 이창재 감독은 당시 고개를 숙인 채 다소 긴 침묵 끝에 시작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 낭독을 그 어떤 인터뷰보다 묵직한 감동으로 기억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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