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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도시개발사업 녹양역세권 ‘녹양역 스카이59’ 조합모집 순항

- 주거, 상업 기반시설등 조성 빠르고 계획적으로 조성

- 도로, 지하철 등 기존 도심 인프라 공유 가능





최근 주택시장에서 도시개발구역에 공급되는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심 인근에 개발되는데다 주거, 교통, 상업 등의 시설들이 종합적으로 조성되다 보니 신규로 공급되는 단지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와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자체, 민간업체가 주체가 되어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대규모로 주거단지, 생활편의시설, 교통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보통 기존 도심과 멀지 않는 곳에 들어서 이미 구축된 생활편의시설이나 도로 등도 공유할 수 있다.

입지가 우수하고 도시 계획이 잘 조성되다 보니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물량에도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낼 만큼 도시개발사업은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하반기 GS건설이 공급한 그랑시티자이1차 1회와 2회는 각각 평균 9.36대 1, 9.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1순위에서 모두 마감했다. 함께 공급된 오피스텔은 이틀만에 완판 됐다.

지난 연말과 올해 3월 대림산업이 공급한 춘천시 퇴계지구 ‘e편한세상춘천한숲시티’도 강원도 내 역대 최다 청약접수기록을 세우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 1회차는 5일만에, 2회차는 8일만에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이러한 가운데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시행)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녹양역 스카이59’의 조합원을 모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59층, 8개 동, 전용면적 65~137㎡, 총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4베이(일부세대 제외)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만7452㎡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슈퍼마켓(SSM),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녹양역세권개발사업은 토지주가 조합을 결성해 환지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안전성이 높은 MSLR(Maximize Safety Lower the Risk)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MSLR방식은 기존의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토지가격 확정 및 실시계획인가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하는 형태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차량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진입이 수월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광역교통망도 계획돼 있다. GTX-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구간) 수혜지로 개통이 완료되면 녹양역에서 삼성동까지 3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GTX-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강남과 의정부를 이어주는 동부간선도로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지하화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고 6월에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의정부 지방검찰청과 법원이 있는 법조타운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2019년과 2020년 각각 완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역점)을 비롯해 의정부패션로데오거리 등 기존 상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녹양초와 의정부광동고교, 의정부중·고 등 의정부 명문학교도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현재 시공 예정사는 대우건설이고, 본 시공사는 향후 조합총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녹양역 스카이59’의 홍보관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91-2번지(현장부지)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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