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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치소에서 산 집게핀? 올림머리, 40년 지기 최순실과 나란히 수갑 ‘굳은 표정’

박근혜 구치소에서 산 집게핀? 올림머리, 40년 지기 최순실과 나란히 수갑 ‘굳은 표정’




첫 재판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여전히 올림머리를 하고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올림머리 스타일을 고수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박 전 대통령은 반입이 허용된 플라스틱 집게핀을 이용해 올림머리를 만들었다.

23일 오전 9시 9분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으며 호송차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은 변함없는 올림머리와 구속 당시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색 정장을 입고 모습을 보였다.

구치소에서 여타 장신구의 착용은 흉기나 도구가 될 수 있어 엄격하게 금지되지만, 서울구치소 측은 반입이 가능한 플라스틱 집게핀을 이용해 머리를 고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구치소 관계자는 “모든 수용자들에게 플라스틱 집게핀은 반입이 허용되고 영치금으로 사서 쓸 수 있다”며 “아마 집게핀을 이용해 구치소 안에서 고정하고 나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은 뒤 곧장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법정에 들어섰으나 40년 지기로 알려진 두 사람은 서로 인사도 건네지 않았다.

앞만 응시하던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와 짧게 귓속말로 대화할 뿐 최씨에게 눈길도 주지 않았으며 재판장이 두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시작으로 재판을 진행하자 박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질문에 대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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