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측이 “최종회의 특급 카메오로 ‘펀치’의 주역 조재현과 서지혜의 출연이 성사됐다”며 “조재현과 서지혜는 ‘펀치’와 ‘귓속말’의 제작진 박경수 작가와 이명우 감독의 의리로 맺어졌다. 두 배우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귓속말’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유의 뒤통수 전개를 펼치며 법비들을 잇달아 체포시킨 ‘귓속말’은 이제 17회인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귓속말’ 제작진은 조재현과 서지혜의 카메오 촬영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펀치’의 극중 이름 이태준과 최연진으로 등장할 예정으로, ‘펀치’와 ‘귓속말’의 열혈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조재현은 파란 수감복을 입은 채 교도소에 있는 모습이다. 팔짱을 낀 채 옆으로 돌아누운 조재현. 그의 머리에 씌워져 있는 귀마개가 시선을 강탈한다. ‘펀치’ 열혈 시청자들의 눈을 반짝이게 할 아이템 귀마개는 ‘귓속말’에서도 이어진 모습으로 카메오의 재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조재현의 모습은 그의 앞에 있는 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검사 서지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서지혜는 최종 선고가 내려질 재판에 검사로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펀치’ 최연진 검사의 모습 그대로 단아하고 냉철한 모습이 눈에 띈다. 과연 이날 최종 선거에서 내려진 판결은 무엇일지, ‘귓속말’ 17회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귓속말’ 최종회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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