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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아파트 공사현장 사고로 5명 추락, 이틀 전부터 이상 징후 있었다고? “고정핀 사라져”

남양주 아파트 공사현장 사고로 5명 추락, 이틀 전부터 이상 징후 있었다고? “고정핀 사라져”




남양주시 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타워 크레인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18톤짜리 크레인이 무너졌으며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5명이 떨어져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남양주 아파트 공사현장 작업자들은 크레인을 위로 올리는 일명 ‘코핑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근로자는 “며칠 전 크레인에 고정핀이 사라진 것이 발견되는 등 이상이 있었다”며 “그런데 공사 책임자가 ‘이상 없을 것’이라면서 핀만 다시 꽂은 뒤 작업을 강행하다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도 조사에 나섰으며 경찰은 공사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한 뒤 안전보건공단 조사 결과를 참고해 잘못이 드러나면 공사 책임자를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양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의 명복을 비는 글을 전했다.

지난 22일 최민희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로 두 분이 사망했어요. 다수 건설사의 현장 안전.품질 등 담당 직원이 계약직인 것이 간접적인 원인이 아닐까요. 중상입으신 세 분의 쾌유를 빌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지길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최민희 의원 트위터]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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