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근혜 전 대통령 "직업은 무직", 유명인사들 단골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해 직업은 “무직”이라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인정신문 절차를 밟는 부장판사 질문에 “무직입니다”라고 짧게 답했고 이어 주소와 생년월일을 언급했다.

‘직업은 무직’은 그간 유명인사들의 법정 단골 답변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른바 땅콩 회항사건으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첫 공판에서 “무직입니다”라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7·구속기소)회장 등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지난 1월 첫 재판에서 직업이 ‘정치인’이냐는 질문에 “현재는 무직”이라고 전했다.



문화 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일명 블랙리스트) 작성 관리 주도 혐의로 나란히 구속되며 큰 이슈를 일으켰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마찬가지 였던 것.

지난 4월 재판에서 김 전 실장은 인정신문시 재판장이 직업을 확인하자 “무직입니다”라고 답했고 조 전 장관은 “지금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법조인 출신이라 더욱 이목이 쏠렸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