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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3기 민주정부 고하게 돼 감격...'盧 정신' 이어갈 것"

[노무현 8주기 추도식]

여야 지도부 봉하 총집결

안철수·주호영·심상정 참석

"명분 있어야" 정우택은 불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23일 여야 지도부가 봉하마을에 총집결했다. 여야 지도부를 포함해 주요 정치인들이 추도식에 대거 참석했지만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당 지도부를 포함해 의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당 지도부와 안철수 전 대표도 추도식을 찾았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함께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야 3기 민주정부를 노무현 대통령님께 고할 수 있게 됐다.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면서 “오늘 노무현 대통령님을 뵙고 다시금 민주당의 소명을 가슴에 오롯이 되새기고 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여기가 끝이 아니기에 당장의 환호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을 기억하며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뚜벅뚜벅 한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야당인 한국당에서는 정 원내대표를 대신해 박맹우 사무총장이 추도식에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 사정이 있어서 못 간다. (박맹우) 총장이 갔으면 된 것 아닌가”라며 불참 이유를 밝혔다. 앞서 그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느냐”면서 “이에 대해 뭔가 국민들의 이해와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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