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23일 김포공항에 입국하면서 자신의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넘겨준 태도에 대해 24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불고지고 있다.
김 의원은 전날 오후 일주일 동안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으로 입국 수속을 밟았다.
김 의원은 입국장에 들어서면서 수행원에게 연두색 캐리어를 넘겨줬다.
하지만 김 의원은 수행원을 보지 않고 정면을 응시한 채 연두색 캐리어를 손으로 밀어서 굴려 버렸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의원의 입국 태도에 대해 한마디 했다.
김 전 의원은 김 의원의 입국 사진과 함께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 할지”라는 글을 올린 것.
김 의원 입국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 의원이 캐리어를 전달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농구에서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노 룩 패스(No look pass)”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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