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이 입대 전 ‘발르드 황제’임을 입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가수 규현의 입대 전 싱글 ‘다시 만나는 날’(Goodbye for now)은 2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지니, 올레뮤직, 벅스 등 3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 사니, 싸이 등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제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며, 입대 전 마지막 선물을 받은 셈이다.
과거 ‘광화문에서’ 등을 통해 음원차트를 휩쓸고 ‘발라드 황제’라는 타이틀을 얻은 규현은 이번 신곡으로 다시 한 번 그 위엄을 자랑했다.
곡 ‘다시 만나는 날’은 헤어지게 된 연인과 다시 만나는 날의 모습을 상상하며 현실, 바바람, 그리움으로 풀어낸 가사와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해지는 편곡,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이다.
규현은 이날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이후에는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수료식을 갖고 주민등록 소재의 관공서로 배정, 그곳에서 대체복무를 진행한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지난 24일 입대 전 ‘라디오스타’에서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규현에게 라디오스타란’이라는 질문에 “벌써 5년 반 정도 함께 했다. 수요일이 행복했다”며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앞으로는 관심 없을 프로그램이다” 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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