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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17 콘텐츠 투자유치설명회 KNock for CKL 열려

-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유일 전문 투자유치 행사로 기획

- 우수 스타트기업 23개 社, 투자자 비즈매칭 도와

- 본 행사 7월 13~14일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영세 콘텐츠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위해, 콘텐츠코리아랩(CKL) 입주기업 및 멤버십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비즈매칭을 진행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송수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5일 광화문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콘텐츠 투자유치설명회 KNock for CK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7 콘텐츠 투자유치설명회 KNock’의 스핀오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 기업은 대부분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애니, 캐릭터, 공연 등 전통적인 콘텐츠뿐만 아니라 4차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비디오 맵, 인공지능 번역과 같은 스마트콘텐츠를 선보이는 23개 기업이 참여한다.

최근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수학교육을 결합한 융합뮤지컬 <캣 조르바>의 IP확장을 한 추가자금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설명회에 문을 두드렸고, <롤러코스터보이, 노리>는 현재 KBS2TV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사인 크리스피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및 TV 애니메이션 2기 제작을 위한 제작비 유치를 위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전문 투자유치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투자유치설명회 이전에 IR(Investor Relations)교육과 멘토링 진행, 사업아이템의 시장성, 확장성, 성공가능성 등을 사전에 검증·보완 받아 일명 ‘꽃단장’을 하고 투자자를 만나게 되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투자사 역시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 투자를 진행하는 20여 개의 투자사가 참가하며, 참여기업을 면밀히 검토한 후 콘텐츠의 확장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투자,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안정을 돕는 지분투자를 전략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비즈니스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CKL에서 발굴·육성한 우수 스타트업을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와 국내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을 양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본 행사인 ‘2017 콘텐츠 투자유치설명회 KNock'은 오는 7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며, 콘텐츠 투자와 수출이 결합된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17 콘텐츠 투자유치설명회 KNock'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수출마케팅정보플랫폼 Welco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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