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진출은 국내 주요 로펌 중 최초라는 설명이다.
율촌은 동남아 최대 네트워크 로펌인 ZICO 로우 네트워크(ZICO Law Network)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로펌인 Roosdiono&Partners(R&P) 자카르타 사무소에서 조인식을 갖고 자카르타에 코리아 데스크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율촌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한국 진출을 원하는 현지 기업에게 폭넓고 전문적인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잇는 제2의 거대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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