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낙연, 부인 그림 대필 의혹에 "턱도 없는 모함"

부인의 초대전 금액자료 제출 요청에

"남편 인사청문회와 관계 있나" 반박

답변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부인의 그림 대필 의혹에 대해 “턱도 없는 모함이다”며 일축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의 그림이 대필과 가작이라는 제보가 있다’는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의 질의에 “전혀 사실과 다른 심각한 모욕”이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부인 전시회에서 마치 결혼식장 호스트처럼 줄을 선 ‘하객’들을 맞이했다는 제보가 있다는 정 의원의 지적에 “줄을 선 적은 전혀 없다. 대충 한 30명 선이었다”고 말했다. 부인 초대전에서 ‘국회의원 이낙연’ 이름이 초대장에 적혔느냐는 질문에도 “전혀 그렇지 않다. 제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초대전에서 팔린 작품 수와 금액 자료를 제출해달라는 정 의원의 거듭된 요청에 “아내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왜 그게 필요할까 싶다”며 “제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게(부인 초대전) 남편의 인사청문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제보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수익금의 절반을 심장재단 등에 기부했고, 나머지 수익금의 3분의 2는 대관료 등 비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신영인턴기자 s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