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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 김주원 “진정한 소통의 몸짓 보여드릴 것”

2010 국내 초연 당시 ‘컨택트’의 노란드레스 역으로 그 해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발레리나 ‘김주원’이 2017년에도 노란드레스 역으로 무대에 선다.

25일 서울 종로구 연지원 연습실에서 열린 댄스시어터 ‘컨택트’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김규리는 “7년 전 한국 초연 당시 춤을 추고 올해 또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정한 소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우 김주원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원 연습실에서 열린 댄스시어터 ‘컨택트’ 연습실 공개 행사 및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아티스트 김주원’으로서 클래식 발레뿐 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 한국 무용, 라디오DJ, 방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발레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는 김주원은 “뮤지컬은 소리로 감동을 주는 장르이다. 특히 ‘컨택트’는 열정적은 춤으로 좋은 에너지와 소통을 전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몸이 가진 언어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소통을 하는 걸 할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다”며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뮤지컬과 무용을 융화한 새로운 장르인 ‘Dance Theater’(댄스시어터) ‘컨택트’(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토메 커즌)는 토니어워즈 5관왕에 빛나는 안무가 수잔 스트로만 (Susan Stroman)과 극작가 존 와이드먼 (John Weidman)이 그려낸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2017년 6월 공연되는 ‘컨택트’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춤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규리’,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경계 없는 활약을 펼치는 배우 ‘배수빈’,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 공연의 협력 안무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노지현’, ‘댄싱9’, ‘킹키부츠’ 등의 작품을 통해 인정 받은 춤꾼 ‘한선천’ 등의 파워 캐스트가 함께한다.

21명의 춤꾼들로 무장한 댄스시어터 ‘컨택트’는 6월 8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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