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청문위원으로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등장해 ‘문자 폭탄’과 관련해 일침을 전했다.
지난 24일 김광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문위원으로 제대로 일했는데 왜 휴대폰에 불이 나느냐”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늘 오전부터 제 휴대폰이 소위 ‘문자폭탄’으로 뜨겁다”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우리 국민이 바라는 개혁에 부합한 사람인지 물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광수 의원은 “국민을 대신해 철저한 검증과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있는데 왜 비난을 받아야 하나”며 “무조건 잘 된 인사라고 용비어천가를 불러야 하나”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두환 독재권력을 홍보 또는 찬양하는 기사 작성을 한 후보자를 비판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라며 “현역 판정을 받았던 후보자의 아들이 몇 개월 만에 병역면제를 받았는데 그냥 넘어가야 하나”고 이야기했다.
“청문회에 있어 검증의 잣대는 동일해야 한다. 그때그때 달라져서는 안 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는 모든 게 선이고 그 외의 인사는 모두 악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ccle**** 청문회다운 청문회를 안하니깐 보내죠...문자 받기 싫으면 국회의원 그만하세요.그럼.” “tmdd**** 국민이 그 딴 머저리같은 걸 물어보라든? 국민을 대신해서 일한다는 긍지를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질의할 때 쪼금이라도 생각하고 사실관계 확인하고 해라” “prin**** 아니 지들은 선거운동하면서 문자 나한테 허락받고 보냈어????? 나도 궁물당한테 문자테러 받았는데??? 국민들은 보내면 왜 안 돼??? 국회의원이 뭔데???”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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