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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밀양에서 올해 첫 아파트 분양

쌍용건설은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26일 열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는 경남 밀양 내이동 378-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73~84㎡,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468가구 규모다.

단지는 밀양에서 보기 드문 각종 특화 아이템들이 적용될 계획이다. 우선 1층을 필로티로 올리는 대신 자전거보관소, 미니놀이터, 경로당, 작은 도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울 예정이다. 지상에는 차가 없도록 설계하며 광폭 주차장, 1등급의 내진설계도 선보인다.

전 가구에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도 갖춰지며 자녀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인 ‘맘스 스테이션’도 단지에 들어선다.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오는 2020년까지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지어질 계획이며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밀양은 올 1·4분기 경남에서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을 정도로 인기 지역”이라면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 때문에 밀양은 물론 부산·대구·창원 등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경남 밀양 내이동에 들어설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조감도 / 사진=쌍용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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