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소장은 “보통 상가투자의 목적은 우선 임대료 발생에 의한 임대수익이고, 시세차익을 통한 처분수익도 가능하다”면서 “막연하게 많이 벌면 좋다는 생각보다 본인의 요구수익률을 먼저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소장은 “강남3구는 보통 임대수익률이 3~4% 가량 형성돼 있다”면서 “이곳에서 6~7%의 수익률을 원하면 강남3구에선 상가투자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 소장은 “상가투자 목적이 임대수익인 것은 맞지만 처분수익도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가를 투자하는 시점도 중요하지만 주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게 되면 매도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현재는 상권이 좋아서 임대수익이 잘 나오지만 상권이 변하게 되면 임대료 하락과 공실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상가 건물을 사는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파는 타이밍도 중요하단 뜻이다.
오는 26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이진우의 기센부동산’에서는 최원철 소장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상가투자시 유의할 점과 사례를 통해 상권을 이해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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