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 14회에서 곽시양(백태민 역)에게 역으로 협박을 당한 우도임은 그의 계획에 동참해 임수정(전설 역)을 납치했다.
이 과정에서 우도임은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아프다”며 눈물로 임수정을 유인, 두 얼굴 연기를 보여주었다.
약을 탄 주스를 마시는 임수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표정은 소름 그 자체였다는 평.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우도임이 극 초반 유아인(한세주 역)을 위협하다 경찰에 잡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오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접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렇듯 우도임은 극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후반부, 싸늘한 눈빛과 섬뜩한 두 얼굴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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