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오는 30일 서울 논현동 카푸치노호텔에서 금융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브랜드 ‘커먼라이프(COMMON Life)‘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건축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다.
커먼라이프는 입주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한국형 코리빙 하우스로, 코오롱글로벌과 자회사인 코오롱하우스비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우스비전은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업해 기존 도심의 노후건물, 저활용 부지를 개발하고 임대·관리까지 하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역삼동에 프로토타입의 커먼라이프를 신축하고 있다.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간 ’역삼 커먼라이프‘는 총 72가구 규모로 내년 말 오픈 예정이다. 입주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개인공간과 가든 라운지, 펫워시, 바비큐 라운지 등 다양한 공유공간, 그리고 맞춤형 ICT 서비스와 멤버십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김희선 코오롱글로벌 부장은 “코오롱하우스비전 출범 이후 지주 및 관련업계에 지속적으로 사업홍보를 해왔다”며 “최근 새 정부의 임대주택사업 등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면서 사업문의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에게 ‘커먼라이프(COMMON Life)’가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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