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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해 세 번째 업창조오디션…내달 18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는 ‘2017년 제3회 업(業 ·UP)창조오디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UP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를 말한다. 올해는 두 번의 업창조오디션을 통해 11개 기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를 만났다.

이 가운데 ‘더케이랩’이 개발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건강보조기구 ‘멀티헬스디바이스 자이로핏(GYROFIT)’은 지난 5월 1일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에 출품돼 현재까지 펀딩 목표액의 150%인 4만1,000달러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 번째 업 창조오디션은 오는 7월 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사업을 어느 정도 진행해 투자자 설명(IR_Inverstor Relations)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다.

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오디션에서 발표할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한다. 오디션은 투자자와 슈퍼맨펀드운영사 관계자,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평가단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 기업의 사업계획 발표와 청중의 모의투자,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가상투자상, 심사위원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심사위원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수상 기업은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50%)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희망기업은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up@gg.go.kr)로 참가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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