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1.09% 상승한 13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장중 14만 4,000원까지 올라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앞으로 호실적이 전망돼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1·4분기 영업이익률은 3.3%로 전년 대비 약 0.8%포인트 상승했다”며 “회사 수익성은 계절적 성수기 시즌인 2·4, 3·4분기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담배 ‘아이코스’ 출시 기대감도 BGF리테일에 호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전자담배 아이코스 출시를 통해 실적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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