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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in SNS] 마크 저커버그 "나의 성공은 누군가는 누리지 못했을 운"

하버드졸업식 연설 200초 요약

SNS서 화제 조회수 90만건 기록

서울경제썸이 제작한 ‘마크 저커버그 13년 만의 졸업장’ 영상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200초로 요약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조회 90만건, 공유 1만4,000건을 기록하는 등 널리 화제를 모았다. /출처=하버드대 유튜브 계정






“제가 코딩을 할 시간에 가족을 부양해야 했다면, 페이스북이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할 겁니다.”

서울경제썸이 제작한 ‘마크 저커버그 13년 만의 졸업장’ 영상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통해 페이스북의 성공을 남들은 누리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운으로 돌렸다. 또 모든 이들에게 ‘목적의식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90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널리 퍼지며 연설 속 메시지가 화제가 됐다.

저커버그는 연설을 통해 우리 세대가 추구해야 할 목적의식과 기회의 평등을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수백만 달러의 돈을 벌 때 다른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학자금대출을 갚지 못한다면 그 사회는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두가 목적의식을 가지는 건 공짜가 아니다”라며 “자신과 같은 이들부터 비용을 치러야 한다. 그 취지에서 아내 프리실라 챈과 챈·저커버그 재단을 만들어 우리의 재산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아내 챈은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이전 세대가 투표권과 시민권을 위해 싸웠다면 우리 세대가 해야 할 일은 평등을 재정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군가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비빌 언덕’을 제공하는 것은 저커버그 자신뿐만 아니라 하버드 졸업생들의 역할이고 의무라는 것도 강조했다.

총 33분의 연설을 200초로 요약한 이 영상은 1만4,000건이 넘게 공유돼 국내 이용자들뿐 아니라 미국·독일·일본·베트남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서울경제신문의 유튜브 공식채널 ‘서울경제신문’, 페이스북의 서울경제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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