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 총 3,531가구에 대해 오는 6월12~16일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국가 유공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북·노원·강서 등 8개 구 32개 단지 총 3,531가구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2~41㎡형이며 임대료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보증금이 148만원(수서6단지)~344만원(번동2단지), 월 임대료는 3만5,900원(월계사슴1단지)~7만4,630원(번동2단지)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31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생계 또는 의료),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입주자 선정은 ‘공공주택특별법 관리규칙’에 따라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때에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표’를 기준으로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 수, 가점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예비입주자는 오는 9월8일 발표할 예정이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기존대기자가 우선 입주한 후 모집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능하다. 공급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 적격 확인을 위해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