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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박민영, 첫 회부터 폐비로 죽음 맞았다…‘강렬 오프닝’





‘7일의 왕비’가 박민영의 처형 장면으로 시작을 알렸다.

31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신채경(박민영 분)이 처형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은 소복을 입고 산발을 한 채로 형장으로 향했다.

신채경의 죽음을 구경하러 온 군중들은 “왕비는 무슨, 꼴랑 열흘도 못 채우고 쫓겨났다”며 수근거렸다.

이어 신채경이 형장에 끌려 나오기 전의 상황이 펼쳐졌다.

신채경은 피를 흘리며 숨을 거둔 부모의 모습에 오열했고 이역(연우진)을 찾아가 칼을 겨눴다.



하지만 이역은 그런 신채경을 끌어안았고 신채경은 이역을 찌르지 못했다.

신채경은 이역에게 “당신을 죽였어야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신채경은 “다시 태어나면 절대 다시 만나지 않겠습니다. 전하”라는 말을 남기고 처형당했다.

[사진=KBS2 ‘7일의 왕비’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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