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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복 벗고 개성 입은' 일급비밀, 일본넘어 한국 팬심도 잡을까

교복을 벗은 그룹 일급비밀이 일본에 이어 한국 팬심까지 사로 잡을 준비를 마쳤다.

/사진=JSL컴퍼니




2일 오후 2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보이그룹 일급비밀(아인, 케이, 요한, 우영, 정훈, 용현, 경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 MC는 방송인 붐이 맡았다.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일급비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 업(Wake Up)’은 ‘타임즈 업(Time‘s Up)’에 이어 히트 프로듀서 팀 스윗튠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앨범으로, 멤버 우영과 정훈, 경하가 이번 앨범의 랩 메이킹 및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정훈은 “곡이 신나다보니까 대체적으로 래퍼들이 주도를 해서 작업을 했다”며 “우영과 경하와 함께 머리를 짜내서 만들었다. 중간마다 직접 파트도 넣어보고 시도도 많이 해봤다. 욕심을 부려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은 ‘이게 정말 사랑이 맞을까’하고 의심부터 하게 되는 두 번째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휘파람 소리가 상쾌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여기에 안무는 현재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댄스 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권재승이 참여했다. 셔플댄스가 포인트 안무라고 설명한 용현은 “한 때 유행이었던 셔플댄스를 저희가 재유행을 시키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외적인 스타일링에 있다. 일급비밀은 이전의 교복 패션을 벗어던지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의상으로 멤버 개인이 가진 매력을 더욱 끌어냈다.

아인은 “1집에서는 단정한 학생의 모습이었는데, 학생들도 학년이 올라가면 점점 성숙해지지 않나. 그것처럼 저희도 악세사리도 해보고 스타일에 변화를 시도해봤다”고 설명했다.

케이는 “1집 때는 모두 똑같은 교복을 입다보니 피지컬의 차이가 더 명확하게 드러나서 속상할 때도 있었다”며 “이번에는 각자 개성에 맞게 꾸며주셔서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JSL컴퍼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인트로곡 ‘못견디게’, ‘좋다니까’, ‘하루 열댓번’, ‘예스맨(YESMAN)’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일급비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끼와 음악적인 표현능력을 선보인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도쿄에서 진행한 6천석 규모의 쇼케이스를 매진시키는 등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일급비밀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일급비밀이라는 팀에 대해 생소해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들 역시 이 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번 활동의 목표 역시 ‘일급비밀’이라는 팀의 이름을 알리는데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케이는 “이번 타이틀곡 ‘마인드 컨트롤’을 들으시는 분들이 ‘어디서 들어봤다’고만 해주셔도 정말 감사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저희의 음악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현은 “뮤직비디오에서 페로몬으로 인한 해피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을 춤추게 했다”며 “저희도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에게 페로몬을 뿌려 드리고 싶다. 저희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질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일급비밀은 오는 4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 업’을 발매하고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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