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RIS(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WE, first’ 타이틀곡 ‘우리 처음’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음악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소녀소녀한 느낌이 물씬 나는 프레피룩을 입고 무대에 올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깜찍하고 귀여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함께 처음 서는 음악방송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연습량을 증명이라도 하듯 척척 들어맞는 완벽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지난 4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 무대에도 오른 ELRIS는 특유의 풋풋하고 청순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뮤직뱅크’ 무대에서보다 한결 여유 있어진 표정으로 ‘인기가요’ 무대를 즐겼고, 더욱 안정된 라이브와 퍼포먼스까지 펼쳐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멤버들 다 풋풋하고 매력 있다”, “노래도 정말 좋은 듯”, “이제 막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라고? 대박날 듯” 등의 호평을 남겼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데뷔곡 ‘우리 처음’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글리치 합(Glitch hop) 장르의 댄스곡으로, ‘처음’에 관한 설렘과 망설임, 앞으로의 희망을 표현해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ELRIS 멤버들의 마음을 투영한 노래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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