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검찰, 정유라 ‘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적극 가담 ‘증거보강’ 주력

검찰, 정유라 ‘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적극 가담 ‘증거보강’ 주력




검찰과 정유라에 법원은 실제 범죄를 주도한 것은 최순실, 정유라는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인다며 불구속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정씨의 첫 영장 범죄인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외국환 거래법 위반, 뇌물수수 등 새로운 혐의를 추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서는 전날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범죄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추어 현 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혐의는 일정 부분 소명 됐지만, 범죄 가담 정도가 구속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범죄를 주도한 것은 최순실씨이며 정유라씨는 그 밑에서 움직인 것이므로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취지인 것. 또한 이미 범죄를 뒷받침할 증거를 수집했으므로 구속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우선 추가 수사를 통해 기존 영장 내용인 업무방해와 위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보강, 정유라씨가 적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다는 증거를 보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