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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웃음의 힘을 아는 작가와 배우가 뭉치니 “하하호호”

오는 6월 2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중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매력만점 캐릭터가 엿보이는 이색 프로필 컨셉 컷을 공개했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자신의 악한 인격을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고용하면서 생기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려낸 예측불허 코미디 연극이다.





이번 공연을 이끌어갈 주역들로 윤서현, 김진우, 박하나, 스테파니, 정민, 장지우, 박영수, 장태성이 캐스팅 되었다. 이들은 브라운관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 받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들로 캐스팅 당시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으며, 이번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을 직접 만나며 어떤 매력을 보여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는 이번 컨셉 컷은 ‘인체 해부도’와 물약이 담긴 실험도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가 로맨스와 스릴러가 담긴 원작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삼각 플라스크를 들고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윤서현, 김진우에게서 선과 악을 분리하는 신약 개발을 성공이라도 한 듯한 ‘지킬 박사’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이브 댄버스’ 역에 박하나와 스테파니는 금방이라도 다른 인격체인 ‘하이디’로 변하기라도 할 것처럼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표정으로 와인 잔을 들고 있다. 빨간 물약이 담긴 비커를 든 정민과 장지우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듯 신약을 들이키는 흉폭한 ‘하이드’를 연기하는 배우 ‘빅터’를 연상케 한다. ‘지킬 박사’의 조수 ‘풀’ 역을 맡은 박영수, 장태성은 손에 든 물약의 비밀을 아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게 보인다. 이렇듯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배우들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각자의 캐릭터를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어 어떤 이야기를 이끌어 낼지 작품의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야기를 예측 불허한 해프닝과 기발한 설정들로 채워 넣은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그 중심에는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을 낳는 작가, 희극의 명장 ‘미타니 코키’가 있다. 진짜 웃음으로 관객을 무장해제 시키는 그의 진가를 이번 작품에서 또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쉴 틈 없이 웃음을 유발하는 대사 그리고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배우들까지, 100분의 공연을 풍성하게 채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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