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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SNS에서 런던 테러 희생자 위로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연쇄테러는 무고한 민간인과 어린이를 상대로 저질러진 범죄행위”라며 “전쟁과 테러. 특히 민간인을 상대로 한 이같은 공격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문 대통령은 “나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와 같은 반 인륜적 범죄에 크게 분노한다”며 “테러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고인과 유가족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인류의 연대’라는 표현으로 테러에 공조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인간성을 의심케 하는 잔혹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삶을 이어가야 한다”며 “비인간적인 공역과 가슴아픈 희생을 넘어 우리는 연대할 것이며 인간성에 대한 믿음 또한 잃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번 런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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