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원색의 유혹 서아프리카’ 2부 ‘열정의 스포츠 람브’ 편이 전파를 탄다.
세네갈의 전통 레슬링, ‘람브 Laamb’. 서아프리카 전역에 다양한 형식의 전통 레슬링이 있는데, 그 중 유일하게 손으로 때리는 ‘타격술’을 허용하고, ‘국민 스포츠’로 위상이 높은 건 바로 세네갈의 람브 밖에 없다.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 매주 주말마다 람브 경기가 열리는 이곳에선 람브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포터들이 항상 뒤따르는, 마치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람브 선수들. 그들이 펼치는 남성미 물씬 풍기는 격렬한 람브 경기는 그야말로 축제와 같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는데.
우연히 이 람브 대회의 우승자의 집까지 초대돼 찾아간 작은 어촌, 요프 통고르 SYoff Tonghor. 이곳에서 열리는 우승 축하 파티를 함께 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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