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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로 지대함 미사일 발사(2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번째 도발

내부 결속, 향후 대화 주도권 노린 듯

북한이 8일 아침 미사일을 여러 발 쏘며 도발 기조를 이어 나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원산에서 동해 쪽으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의 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북한은 지난 5월 14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2호’ 발사를 시작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KN-15·5월21일), 신형 지대공 요격 유도무기 체제(KN=05 추정·27일), 신형 스커드 추정 탄도미사일(29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 다양한 탄종의 미사일을 실험하고 있다는 분석을 낳았다.



북한이 대북 유화 정책을 실시하려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사일 발사를 오히려 늘리고 있는 것은 △대내적으로 선군 정치와 주민 사기 앙양을 노리는 한편 △어떤 외부 요인에도 ‘마이 웨이’를 간다는 점을 알려 향후 남북대화 및 북미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벼랑 끝 전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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