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이자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연출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불어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색다른 스토리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마이클 베이 감독과 더불어 할리우드의 최고의 작가진이 라이터스 룸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세계관 확장과 새로운 스토리를 창조해냈다. <어벤져스> 자크 펜을 비롯해 <아이언맨> 아트 마컴, 맷 홀로웨이, <블랙 호크 다운> 켄 놀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제프 핑크너, <뷰티풀 마인드> 아키바 골즈먼 등 총 12명의 작가들이 한 방에서 3주가 넘는 기간 동안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 갔다.
이중 켄 놀란은 인터뷰를 통해 “<트랜스포머>는 대단히 혁신적인 시리즈”라면서, ‘라이터스 룸’에 대해 “작가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며 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기존 시리즈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아트 마컴은 “기존 시리즈보다 훨씬 거대하고 스펙터클하고 재미있다”고 단언했고 켄 놀란은 “기존 시리즈보다 훨씬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스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어 아트 마컴은 “마이클 베이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초현실적이면서도 매우 현실적이고 거대한 스케일과 더불어 유머까지 그린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켄 놀란 또한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탄탄한 리얼리티가 느껴진다. 오락성 또한 매우 뛰어나고 캐릭터들이 인간적인 차원에서 깊은 공감을 준다”며 이번 시리즈만이 가지는 특별한 점에 대해 밝혔다.
또한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에 대한 애정, 이번 영화의 히든 캐릭터를 공개하면서 “영화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작품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엄청나게 재미있고, 스펙터클한 비주얼에는 입이 떡 벌어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한 “그동안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것들을 볼 수 있다고 기대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할리우드 특급 작가진이 합류해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시리즈로 IMAX 3D 카메라로 영화의 98%를 촬영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6월 21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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