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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자유의 몸’ 안민석과 놀러 가고 싶다? “집안 팔아 먹는 조카” 최순실 비난

장시호 ‘자유의 몸’ 안민석과 놀러 가고 싶다? “집안 팔아 먹는 조카” 최순실 비난




“장시호 씨 친구들에 따르면 장시호 씨가 친구들하고 저하고 같이 놀러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안 의원은 남희석이 “장시호가 석방된 후 만나서 식사라도 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이같이 이야기했다.

작년 12월 8일 구속 기소된 장 씨는 7일 자정을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돼 석방됐으며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된 이들 가운데 풀려난 건 장시호 씨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자유의 몸’이 된 건 지난해 11월 18일 검찰에 체포된 이래 202일 만이다.

1심 판결 전에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은 기본 2개월이며 법원 허가에 따라 2개월씩 최대 2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6개월까지 구속이 된다.



장씨는 구치소에서 나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으며 “앞으로도 검찰에 협조할 생각이냐”는 물음엔 “네”라고 답한 뒤 준비된 차를 타고 귀가했다.

한편, 비선실세 최순실 씨는 지난달 24일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비리 재판에서 조카 장시호에게 “집안을 팔아 먹는다”고 비난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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