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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아들 입국 “전자발찌 채워도 되니 아들 위해 석방해달라” 눈물겨운 모성애?

정유라 아들 입국 “전자발찌 채워도 되니 아들 위해 석방해달라” 눈물겨운 모성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아들이 입국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한국으로 강제 소환된 지 어언 7일 만에 정유라 아들이 입국했다.

정유라 아들 신 군은 보모와 함께 입국한 가운데 앞서 정유라가 전한 아들에 대한 애정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월 정유라는 덴마크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을 당시 “아들을 돌볼 수 있게 불구속 상태에서 특검 수사를 보장받는다면 귀국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전자발찌를 채워도 괜찮으니 아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석방해달라”라고 아들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유라 아들 신군은 보모·마필 관리사와 동행해 덴마크 올보르를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대한항공 KE926편으로 인천공항에 오후 3시쯤 한국으로 들어왔다.

도착한 이들은 취재진과 숨바꼭질을 벌인 끝에 오후 4시 30분쯤 예정과 다른 입국 게이트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회색 후드점퍼로 얼굴을 가린 신군은 포대기를 들고 살구색 셔츠를 입은 보모에 품에 안겨 미리 기다린 스타렉스 차량으로 향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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