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취화선’이 누리꾼의 관심을 얻고 있다.
2002년 개봉된 ‘취화선(감독 임권택)’은 최민식 주연으로 조선 후기의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개봉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은 ‘취화선’은 2002년 5월 26일 제55회 칸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수상작이 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취화선’의 뜻은 세속적인 삶을 초월한 천재화가 장승업을 ‘술에 취해 그림을 그리는 신선’이라 비유한 것이다.
개봉 당시 ‘취화선’ 포스터가 누리꾼들에 의해 여러 가지 합성 사진의 재료로 쓰이는 등 웹상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사진=취화선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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