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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올해도 '수입왕'

1년간 9,300만弗 벌어...제임스 8,620만弗 2위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올해도 스포츠선수 수입 1위를 지켰다.

8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1년간 9,300만달러(약 1,045억원)를 벌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과 수당은 5,800만달러이고 스폰서십 등 경기 외 수입이 3,500만달러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조사에서도 1위였는데 당시 수입은 8,800만달러였다.

호날두에 이어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8,62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2위였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3위(8,000만달러)로 밀려났다.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가 4위(6,400만달러), NBA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는 5위(6,060만달러)로 나타났다. 골프선수 중에는 로리 매킬로이(5,000만달러·7위)가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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