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오는 30일 개통된다.
오는 30일 개통되는 동서고속도로는 서해~수도권~강원권~동해를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물류와 문화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동홍천~양양 구간은 기존 국도의 96.9km보다 25km가량 단축 된 71.7km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백두대간 인제 터널’로 길이만 11㎞로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인데, 세계에서도 11번째의 길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에 개통하는 동서고속도로는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고속도로로서의 면모를 갖췄으며 3만6993t의 대기 오염물질 절감도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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