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공화, 트럼프 '막말 단속'

"부적절한 말 멈출 수 없어서 물러나게 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말 단속’에 나섰다.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11일(현지시간) CBS 방송의 시사프로그램인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커넥션’이 아닌 지속적인 ‘부적절 발언’ 때문에 물러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가만히 있으면 혐의를 벗을 수도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에 대해 부적절하게 말하는 것을 멈출 수 없어서 물러나게 되는 역사상 첫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어젠다를 갖고 있지만 지속적인 부적절 발언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만약 혼란이 가라앉으면 이민개혁도 할 수 있고 다른 어젠다도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레이엄 의원의 지적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재차 비판한 뒤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의 증언 후 “선서 하에 (코미 전 국장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증언 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코미 전 국장은 기밀 유출자”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공화당, # 트럼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