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 씨가 갑상선암 전이로 6년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12일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 씨가 갑상선암의 간과 위 전위로 6년 투병생활을 이어간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을 비롯한 팬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그동안 방송에서 자신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던 임재범에 대한 안타까움도 함께 전하고 있다.
임재범은 과거 방송에서 우울증과 조울증을 겪었다는 고백을 하며 가족은 전혀 돌보지 않고 10년 동안 자존심만 지켰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 아내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여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있다.
[사진 = 연합뉴스TV]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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