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데뷔 25년 만에 최초로 일상 속 모습을 공개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여 화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음악여행기 ‘비긴어게인’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 이소라-유희열-윤도현과 ‘음알못’이지만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동행 노홍철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이소라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대나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도전해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소 집 밖으로도 잘 나오지 않는다”며 야외 촬영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임했다는 이소라는 첫 행선지 아일랜드에서 우려와는 달리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처음 만난 노홍철과는 만나자마자 ‘단짠’식성을 공유하며 쉬지 않고 수다를 떨어 ‘비긴어게인’ 공식 단짝이 됐다는 후문.
노홍철은 “나도 수다하면 어디가서지지 않는데, 누나가 정말 말이 많다”며 이소라를 ‘투머치토커’로 인정해 폭소케 했다. 20년 넘게 뮤지션 동료로서 이소라를 알아온 유희열과 윤도현 역시 “우리가 알던 이소라가 맞냐”며, “우리 중에서 사회성이 제일 좋은 누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리스마 보컬에서 ‘러블리 투머치토커’로 변신한 이소라의 반전 매력은 오는 2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비긴어게인’에서 공개된다.
[사진=JT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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