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부 “금리상승 부정적 영향 최소화…적기 시장안정조치 추진”

“가계부채 대책 빠른 시일내 마련…중기 자금조달 여건 안정적 유지”

고형권(오른쪽 두번째)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재부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 “금융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금리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올해 추가 1회, 내년 중 3회 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또 연내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연준 결정은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국 주가는 큰 변동이 없었고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등 주요국 통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와 관계기관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우리 금융·외환시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변동성 확대시 적절한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고차관은 “기업부문은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 여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새 정부의 여러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 안정적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업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