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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복싱’으로 맞대결, 12라운드 ‘PPV 중계’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복싱’으로 맞대결, 12라운드 ‘PPV 중계’




무패의 전설적인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종합격투기(UFC) 아일랜드 슈퍼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복싱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오는 8월 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맞붙는다. 방식은 복싱 규정에 따라 12라운드로 치러지며 이들의 대결은 쇼타임 복싱 PPV로 중계될 계획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맥그리거와 메이웨더가 한계 체중 69.85㎏ 이하인 복싱 주니어 미들급 체급으로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결이 이뤄지는 장소는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로, 영국 BBC는 이번 대결을 통해 메이웨더와 맥그리거가 각각 1억 달러(약 1123억원) 이상을 챙길 것으로 내다봤다.



메이웨더는 2015년 9월 프로 복싱 역대 최다 무패 타이기록(49전 전승)을 세우고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링에 다시 선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프로 복싱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취득한 뒤 12라운드 복싱 경기에 처음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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