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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복제인간 役 양세종 "정재영 선배와 연기, 공기가 짜릿해"

“이 ‘괴물 신인’ 실화야?”

OCN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듀얼’ 양세종이 방송 4회 만에 시청자들의 격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한 첫 소감을 전했다.

/사진=OCN




양세종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에서 얼굴만 같을 뿐, 목소리, 눈빛, 손짓과 표정까지 180도 돌변하는, 1인 2역 연기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고 있다. 성준 역을 맡았을 때는 기억을 잃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하면서도 동시에 딸을 잃은 득천의 마음을 이해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성훈일 때는 서늘한 눈빛을 한 채 나직하면서도 차가운 목소리로 이유 모를 잔혹한 악행을 일삼는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양세종은 “첫 대본리딩에서 선배님들을 보니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라며 “‘괴물신인’은 과찬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칭찬이 낯설고 많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성준과 성훈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한 것들을 잘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듀얼’ 촬영장에서 ‘세상 진지남’으로 통하는 양세종 다운 진중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순수 성준’과 ‘잔혹 성훈’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하는 비결에 대해 “각 인물에 대해 따로 모티브로 삼은 모델은 없습니다. 정재영 선배님께서 성준과 성훈을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 생각하고 연기를 해보라는 조언이 극단의 두 인물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성준과 성준에 맞는 주문(?)을 계속 되새기며 연기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1인 2역을 연기하는데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는 “성준에서 성훈으로, 성훈에서 성준으로 오고가는 감정선 시간을 최대한 빠르게 줄이려고 했던 지점이 어려웠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양세종은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표출하는, ‘절대악 살인마’ 성훈의 행보에 대해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성훈이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는 부분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라는 말로 앞으로 더욱 긴박해질 극 전개를 예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양세종은 정재영과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며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순간에 대한 설렘을 내비쳤다. 양세종은 “정재영 선배님과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굉장히 행복합니다. 선배님과 함께 카메라 안에서 ‘하이, 롤, 액션!’을 하는...그 속에 흐르는 공기가 짜릿합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세종은 “‘주어진 것을 잘 행하는 사람’이란 말을 가장 듣고 싶다”며 “감독님 이하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습니다. 듀얼! 앞으로 풀리지 않은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새로운 사건들도 전개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부탁의 말을 건넸다.

한편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를 표방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연쇄 살인마로 인해 누명을 쓴 성준과 형사의 딸을 납치한 살인마 복제인간 성훈. 이들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 득천이 복제인간의 비밀에 다가서는 과정을 그린다. ‘듀얼’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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