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인 자신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다.
지난 14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택배회사 포장센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목격자와 경찰에 따르면 회사 직원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더니 갑자기 총을 쐈다.
이로 인해 직원 3명이 숨지고 두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총격범은 경찰이 출동하자 스스로에게 총을 발사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총격범은 차량배달원이라고 밝힌 가운데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출근을 위해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제시카 프랭클린(30)은 버스가 UPS앞 정류소에 서 있는데 사람들이 몰려와서 비명을 지르며 “빨리 가요, 빨리!”하고 외쳤고 차에 오른 다음엔 모두 웅크린 채 몸을 숨겼다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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