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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승에…대천해수욕장 개장 첫 날 18만 인파 몰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수욕장에도 이른 휴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려 대천해수욕장이 17일 개장한 가운데 개장 첫 날 입장객이 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날 오후 6시부터 머드광장 특별무대에서 펼쳐진 개장식은 물놀이 안전을 기원하는 수신제, 공연 등에 이어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대천해수욕장은 해변 길이가 3.5km으로 사리 때는 폭이 100m 이상 드러나는 동양 유일 패각분 백사장이다. 또한 제철 수산물 등 풍부한 먹을거리와 3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펜션·모텔·연수원·호텔 등 300여개의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대천해수욕장은 올해 8월 20일까지 65일간 운영된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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