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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니엘, 염소 곱창 손질부터 중간 낙오까지…예능 ‘쉽지 않아’

그룹 틴탑의 니엘이 MBC ‘오지의 마법사’를 통해 네팔의 알바생으로 거듭났다.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는 니엘이 네팔의 오지에서 열혈 알바생으로 거듭나 염소곱창을 손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니엘은 김수로, 엄기준과 함께 결혼식 준비로 분주한 네팔의 한 가정집으로 가 일손을 도우며 염소 손질 알바에 나섰다. 옥상에 도착한 니엘 일행은 염소 손질 광경을 처음 목격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으나 곧바로 작업에 투입되며 열심히 일손을 도왔다.

염소 곱창을 손질하는 업무를 맡은 니엘은 생소한 촉감에 괴로워하면서도 열정적으로 곱창을 분리하고 세척하는 등 맡은 바를 꿋꿋이 해내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염소를 양으로 착각한 니엘은 인터뷰를 통해 “양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당분간 못 먹을 것 같다”며 양고기 트라우마를 고백하기도 했다.



네팔 사람들과 합심해 땀 흘리며 염소 소시지를 만든 니엘 일행은 아르바이트의 대가로 선물과 함께 1000루피를 벌어 도착지 베니까지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 안에서 외국인 탑승객이 말을 걸자 김수로는 니엘을 유명 가수라고 소개해 버스 안에서 니엘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졌으나 부족한 금액에 세 사람은 버스에서 중도 하차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져 또 한 번 힘든 여정을 맞이했다.

한편 틴탑의 니엘은 MBC ‘오지의 마법사’에 출연해 김수로와 함께 ‘로니’ 콤비로 활약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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