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곽정은이 장미인애에 ‘공개저격’을 받은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는 글을 게재했는데,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갈등 원인으로 과거 2015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를 예로 들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곽정은은 “시장의 가격을 모르고 ‘연예인이니까’라는 이유로 가격을 측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장미인애의 쇼핑몰 논란을 언급한 바 있는데, 장미인애는 곽정은의 발언을 두고 “그동안 직접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든다”며 반박 의사를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곽정은이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의견을 공유하고 있는데, 2014년 방송에서 장기하에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생각하게 된다”는 말로 사과 요구를 받았으나 “추호도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으며 지난 4월에는 이태임 다이어트에 대해 “하루에 밥 세 숟가락 먹는 것이 ‘혹독한 자기관리’라는 말로 설명되어선 안 된다”라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고, 2015년 12월에는 장영란이 자신의 성형에 대해 말한 것을 두고 공개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 SBS]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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