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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한식 전도사'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35회 푸드&와인 클래식’ 행사에서 기내식을 참관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행사에서 내놓은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 동안 준비한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동이 났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한식 전도사로 나섰다. 대한항공은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35회 푸드&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6월 개최되는 미국 유력 주간지 타임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와인’이 개최한다. 세계적 음식 및 와인 축제로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개의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콜로라도주 아스펜은 미국 내 고급 스키 리조트로 알려진 곳으로 매년 이 행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인원도 5,000명이 넘는다. 행사에 8년째 참가 중인 대한항공은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 동안 준비한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국 상하이,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여행 관련 박람회에 꾸준히 비빔밥을 소개하며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 서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1997년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보여 이듬해 기내식 분야 최고의 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비빔밥은 현재까지 기내식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에 청정 식재료를 사용, 꾸준한 품질 개선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건강한 기내식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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