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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김상조 공정위, 치킨 이어 피자 프랜차이즈도 칼 겨눌 듯…외식업계 ‘긴장’

닻 올린 김상조 공정위, 치킨 이어 피자 프랜차이즈도 칼 겨눌 듯…외식업계 ‘긴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부임한 직후 공정위가 BBQ에 대해 가맹사업법 위반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자 치킨업체들이 가격인상 철회를 잇따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최근 부산과 대전의 BBQ 지역 사무소와 서울 송파구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는데, 공정위는 광고비의 경우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나 BBQ가 이를 부당하게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긴 것이 아닌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BQ 측은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가맹거래법상 범위 내에서 분담시킨 것이고, 분담 기간도 향후 1년 정도 한시적”이라고 해명했으나 한편으로는 ‘치킨값 인상 철회’를 발표하면서 몸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른바 ‘갑질 근절’과 골목 상권 보호를 기치로 내건 김상조호의 향후 행보가 프랜차이즈로 집중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라면서도 장기적인 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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